[1번지五감] 선별진료소는 지금 '더위와 사투 중' 外
▶ 선별진료소는 지금 '더위와 사투 중'
1번지五감,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
심술 맞은 더위에 불쾌 지수가 높아지는 요즘, 선별진료소에서도 푹푹 찌는 더위 때문에 의료진과 시민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.
선풍기에 의지한 채 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.
코로나19 유행에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지친 일상이 계속되고 있죠.
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바이러스와 더위, 그리고 국민의 근심까지 날려줬으면 좋겠네요.
▶ 질병청, 예약혼선 '사과'…50대 예약 재개
다음 사진 볼까요?
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늘 브리핑을 마치고 인사하는 모습인데요.
정 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이 혼선을 빚은 데 대해 사과하면서, 만 55세에서 59세 대상자의 백신 예약을 오늘 저녁 8시에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.
또 50세부터 54세는 오는 19일부터 분산 예약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.
보건 당국이 혼선을 초래한 백신접종 예약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만큼, 잡음 없이 신속한 접종으로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라봅니다.
▶ 수도권 학교 '원격수업'에 텅 빈 교실
마지막 사진입니다.
"마스크를 잘 써요"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문 앞에 학생이 만든 표어가 붙어있는데요.
그 옆으로 보이는 교실의 모습은 텅 빈 채 고요합니다.
수도권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가면서, 당분간 교정에선 학생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는데요.
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이지만,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, 하루빨리 코로나 유행이 잡히길 기대합니다.
지금까지 1번지五감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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